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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장에서 가수 나훈아의 '테스형'이라는 곡이 흘러 나왔습니다.
테스형의 노래에 국민을 위로하는 내용이 있다며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게 국민의 마음을 읽어달라고 한 것인데요.
그렇다면 테스형은 어떤 뜻일까요?
바로 그리스의 철학자인 소크라테스의 뒷 두글자에 마치 한국이름처럼
친근하게 형을 붙여서 부르는 것입니다.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라며
현 시대의 어려움을 소크라테스에게 묻는 가사가 나옵니다.
추석 특집으로 방영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에서 처음 대중 앞에서 불렀다고 하는데요.
지금의 상황을 잘 꼬집으며 많은 공감을 얻으면서도
너무 무겁지 않은 표현으로 풀어내어 음원차트에서도 인기를 얻은 곡입니다.
참고로 테스형은 나훈아 씨가 직접 작사 작곡을 한 곡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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