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잇섭이 제기한 KT인터넷 속도저하 논란에 KT대표 사과

18일 IT유튜버인 '잇섭' 채널에 올라온 영상으로 시작된 논란에 KT측의 설명이 나왔습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 의하면 KT 10기가 인터넷의 속도가 실제로는 10메가였다고 합니다.

 

이에 온라인 등에서 논란이 커지자 21일 구현모 KT대표가 사과를 했습니다.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에서 기자들과 만나서 '이런일이 벌어져 죄송하다'며 '시설을 옮기며

 

속도 설정이 잘못되어 있었고 고객응대 중 문제를 파악 못한 것이 원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재발 방지 약속을 했다고 합니다.

 

21일 KT 홈페이지에도 임직원 일동으로 사과문이 올라왔습니다.

 

KT는 전체 고객으로 조사를 진행해서 24명의 오류를 확인했고 수정했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며 오류가 확인된 고객들에게 요금감면을 해주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논란으로 인해 방통위와 과기부도 이 사건과 관련해서 사실 확인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