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에서 우물 파다 발견된 2천억 사파이어

스리랑카에서 2천억원 정도의 사파이어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현지시각 28일 영국의 BBC의 보도에 따르면

 

스리랑카 남부에 위치한 라트나푸라의 주택가에서

 

8개월전에 510kg의 사파이어 원석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길이 100cm, 폭 72cm, 높이 50cm의 이 원석은

 

한 보석상의 집 정원에서 인부를 고용해 우물을 파던 중

 

우연히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 원석은 '스타 사파이어'라는 종류라고 하는데요

 

빛을 쬐면 광채가 떠오르는 6가닥의 성채가 있어

 

'성채 청옥'이라고도 부릅니다.

 

 

스리랑카 보석 당국에 의하면 이 사파이어는 2억달러 (약 2300억원)을 넘을 것으로 밝혔지만

 

BBC가 전문가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그보다 낮은 1억 달러(약 1153억원) 정도라고 합니다.

 

의견이 엇갈리긴 하지만 굉장한 고가임에는 틀림없네요.

 

스리랑카 보석국장은 아마 세상에서 가장 큰 스타 사파이어일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 보석 전문가는 약 4억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습니다.

 

보안 문제로 발견자의 풀 네임과 구체적인 발견 지역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가

 

당국 신고와 불순물 제거 등의 작업을 한 후 이번에 대중에 공개되었습니다.

 

한편 스리랑카는 사파이어 수출, 보석 가공으로 알려진 국가이며 

 

특히 이번에 원석이 발견된 라트나푸라는 보석 원석이 많은 지역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