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소유진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매일 나를 괴롭게 하는 것들과 친해지기는 힘들어. 열심히 운동하기.
오늘은 테이핑. 훨씬 편하다' 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시태그로는 #무지외반증 #발목통증 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겨서 평소 무지외반증을 겪고 있다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지외반증이란 무엇일까요?
무지외반증이란 엄지발가락이 두번째 발가락 방향으로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휘면서
엄지발가락의 중족지관절이 튀어나오는 발의 변형을 뜻합니다.
외관상으로도 좋지 않지만 신발을 신었을때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 안산에서 이뤄진 역학연구에 따르면 40세 이상에서
무지외반증의 유병률이 64.7퍼센트나 된다는 결과도 나온적이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은 어떻게 보면 대수롭지 않은 현상으로 여겨 넘길 수도 있지만
무지외반증으로 발에 변형이 생기면
통증으로 제대로 걷지 못하고
그에 따라 발목, 무릎, 허리까지 연쇄적으로 손상되거나 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의 원인으로는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
또는 두가지 요인의 복합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이힐 등의 신발의 코가 좁으며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는 신발을 신는 경우나
외상이 후천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유전학적인 요인으로 모계유전의 확률이 높고,
류마티스 관절염의 합병증으로 발병할 수도 있습니다.
엄지 발가락과 두번째 발가락이 겹쳐지며 굳은 살과 마찰로 인한 피부궤양이 발생하기도 하며
관절의 탈구나 새끼 발가락 쪽도 변형이 생기기도 합니다.
무지외반증의 치료는 휜 정도가 심하지 않은 초기엔 염증을 없애고
발을 교정하는 보조기나 특수 깔창 등을 이용해 치료합니다.
하지만 이런 치료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변형이 심해진다면
수술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과거에는 뼈를 깎는 방법으로 수술을 시행해서 통증이 심했지만
최근에는 그러한 방법이 아닌 교정절골술을 시행합니다.
교정절골술은 엄지발가락 뼈에 실금을 낸 후 살짝 돌려 안쪽으로 밀어넣고 나사와 핀으로 고정하는 수술입니다.
재발률이 낮고 통증이 크게 줄어들어 많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처음부터 발병하지 않게 예방하는것이 제일이겠죠?
무지외반증 예방을 위해서
발의 사이즈를 잘 측정하여 본인의 발에 맞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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