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야구방망이로 폭행 '현행범 체포'

랩퍼 아이언 (본명 정헌철)이 경찰에 체포되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10일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아이언은 9일 오후 용산구 자택에서

 

룸메이트에게 엎드린 자세를 취하게 하고

 

야구방망이로 수십차례 내리친 혐의(특수상해)로 

 

피해자 가족의 신고를 받고 현행범 체포되었습니다.

 

피해자인 룸메이트(18)는 2년 전부터 알고 지내며

 

동거하며 음악을 배워온 제자로 알려졌습니다.

 

아이언은 경찰에 "훈육 차원이었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1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한편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유명세를 떨친 아이언은

 

2016년 대마 흡연 혐의로 기소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형을 받았으며,

 

2017년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신고를 못 하도록 자해 및 협박한 혐의로 

 

징역 8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았습니다.

 

또한 여자친구에 관한 허위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도록 한 혐의(명예훼손)로도 

 

기소되어 올 9월에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기도 했습니다.

 

2019년 4월에는 유튜브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근황을 알리기도 했습니다.